주변에 사람들이 있고 바쁠때는 괜찮지만, 혼자가 되었을 때 더욱이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정말 힘이 듭니다. 육체적인 고통이 아니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정신적인 고통이기에 더욱 괴롭습니다.
뭔가 계기를 만들어서 돌파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혼자가 되면 그랬던 의지마저 성냥불마냥 사그라듭니다.
이런게 우울증 인게로군요.
의지박약이라고 뭐라고 하셔도 딱히 대꾸할 기력조차 없습니다.
'자살'이란게 더이상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는 현실이 놀랍지만, 그마저도 무기력에 빠묻혀버린 날들…
스물일곱 늦은 나이에 재미를 붙인 대학. 정성스럽게 공들인 탑. 서서히 무너져가는 자신과 무너뜨려가는 학업.
그냥 통장에 들어있는 돈을 까먹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천천히 늙어 죽고만 싶은 심정입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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