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정말이지 듣기 싫어하는 문구이지만, 지금은 저기에 의지하고 싶어집니다.
왜냐구요? 방금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았거든요.

꿈속의 아버지는 알콜중독으로 인사불성이었고, 무슨 까닭인지 오른팔이 썩어들어가는 상태였습니다.
그걸 바라보며 어떻게든 손을 쓰려는 아무의 손을 누군가는 이미 틀렸다고 잡아 말렸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 분이셨기에 꿈에서 본게 아버지일리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광경을 꿈속에서 보게된 아무는 지금 무척이나 불안합니다.
정신병원 생활 이후라서 마음까지 심약해진 걸까요?

꿈속에서 본 알콜중독자가 아버지가 아닌 무언가가 나를 괴롭히려고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하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 무언가를 사탄이라 단정짓고 마음속에서 깨끗하게 몰아내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 마귀는 물러갈 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 마귀는 물러갈 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 마귀는 물러갈 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 마귀는 물러갈 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 마귀는 물러갈 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 마귀는 물러갈 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 마귀는 물러갈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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