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서 세월을 보내는 제 꼬라지도 참 답답하니 한숨이 폭폭 나오지만,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는 그 이상이면 이상이지 못하지는 않을 정도로 대단하더군요.
친구 아버지 장례식도 못가고, 일주일만에 집에 들러 스트레스만 더 품고 가게 되네요.

아래는 이번 국회에서 날림으로 처리되버린 '미디어법'에 대한 유시민의 명해설입니다.
정말로 =ㅅ=); 이제 남은건 '2MB독제 공화국'으로 치닫는 일뿐일까요?

저같이 멍청한 대다수의 우민들은 TV에서 재미난거 잔뜩 틀어주면 그저 '헤~' 웃어요.
그리고 그게 죽인지 똥인지 미처 깨닫지 못한채 그네들이 바라는 파도에 휩쓸려가지요.
그걸 이용해먹는 소수의 머리좋고 약삭빠르고 못된 지도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어떤 놈팽이들을 말하는지는 다들 아시죠? 하지만 이제는 슬슬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멍청한 백성이라더도 '욱!'하면 무섭다는 사실을…
이제는 그네들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혼란스러운 정신과 몸 상태속에서도 그런 생각에 피부로 느끼면서 병원에 돌아갑니다.



p.s.
이것도 다음tv팟에 올려놓으면 저작권위반이라고 재생금지 시키겠지요?
지금 우리가 몇년도에 살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러워요. 이민을 진지하게 고려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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