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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 한국가요 차트순위를 대표하는 멜론의 안드로이드 어플이에요. 인터넷에 접속만 가능하다면 (요즘 스맛폰 유저 중에 데이터 요금제 없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나?) 멜론의 방대한 음악DB를 실시간으로 접근 가능하다는게 최강의 장점입니다. 그만큼 데이터를 먹는다는게 단점이지만, 뭐 많이 쓸 때는 와이파이 물리면 되니까 상관없죠. 여하튼 실시간 스트리밍 오디오 어플 甲 이라는 것은 분명하답니다. 특징이 있다면 SKT 사용자들은 월사용자 요금을 반절 깍아준다는 점이에요. 올레와 유플러스를 캐무시하는 계열사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

▶ 주로 멜론차트와 최신음악을 듣고 싶을 때 사용하고, 가끔 원하는 음반을 찾거나 mp3가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Listen: 아이폰의 최대강점 중 하나가 팟캐스트라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있습니다. 그 팟캐스트를 안드로이드에서도 만날 수 있기에 행복해요. 뭐 ①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정식으로 받을 수 없고, ② 그 밖에 다른 팟캐스트 어플이 많도 있고, ③ 구글 RSS 리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Reader를 써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① PC로 쉽게 설치할 수 있고, ② 누구보다 믿음직한 구글이고, ③ 구글 RSS 리더 기존 유저에게는 너무나도 편리하다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맛폰을 쓰면서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어플이 구글 리슨이에요. 

▶ 제가 스맛폰을 쓰면서 가장 오랜 시간 켜져 있는 어플이에요.

참고로 제가 듣는 팟캐스트는... (제목만 쭉~ 열거하면) Club Wave's Podcast, LBC의 닥치고 연예, ぼくは元気な妄想族 나는 건강한 망상족, 나는 꼼수다, 나는 꼽사리다, 나는 딴따라다, 나는 의사다, 나는 일반인이다, 나는 알바다, 돈이 되는 무역 일본어, 마이너캐스트, 신문 비교해주는 남자, 아워리스트, 원나잇 스탠드,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음악이 들려오네,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 / 이건 나중에 리뷰할게요.


mx player: 안드로이드 동영상 재생기 중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기본 어플만으로 대부분의 영상이 재생 가능하지만, 스맛폰 기종마다 별도의 코덱을 설치하면 좀 더 원활하게 동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옵티머스 LTE2 는 ARMv7 NEON 코덱을 사용해요. 최신 스맛폰은 대부분 이걸 쓰던데... 어플과 코덱 모두 플레이스토어에 공짜로 공개되어 있어요. 부디 스스로 부르주아라고 자신하는 분들은 유료결제를 통해 개발자에게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서민이라... *^^* 그래도 유료어플로 바뀐다면 주저없이 구매할 생각이에요.

▶ 별도의 재인코딩 없이 pc 동영상을 옮겨오면 99% 재생이 가능합니다. 스맛폰 성능이 따라준다면 1080p 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고, smi, srt 등등의 자막파일과 인터넷 스트리밍 영상까지 지원한다는 멋진 장점들도 있어요.




출처: 내 머릿속의 지우개


Player Pro: 파워앰프와 안드로이드 음악재생기의 쌍벽을 이루는 플레이어프로 입니다. 저는 파워앰프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것도 결제했죠. 얼마전에 개발자의 실수로 파워앰프 업데이트 중에 플레이리스트를 폴더별로 구분하는 옵션이 빠진 적이 있습니다. 실은 그 때 결제한 어플이라는 사실, 이건 기본설정이 폴더별로 구분이기 때문이죠. 여하튼 좋은 어플임에는 분명합니다.

▶ 음악라이브러리, 그러니까 플레이리스트에서 별도의 설정 없이도 다국어를 지원한다는게 참 편리해요. 그래서 전 플레이어프로를 일본아니메 웹라디오를 다운받아서 듣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PowerAMP: 안드로이드 음악재생기 중에서 "파워앰프가 최고다"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왠만한 컴퓨터 재생기보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서 정말 마음에 드는데로 음악을 즐기는 환경을 만들 수 있거든요. 특히 이퀼라이저와 스킨이 최고입니다. 3천냥이 눈꼽만치도 아깝지 않아욧!

▶ 갖가지 이퀼라이저중에서 가장 유용한건 폰 스피커 (크게) 라고 생각합니다.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는 무조건 크게!"라고 외쳐봐요.


Tune in: 이건 구글마켓이 플레이스토어로 이름을 바꾸면서 각종 어플을 100원씩에 판매햇던 이벤트를 통해 알게 된 어플이에요. 팟캐스트로 대표되는 인터넷 라디오의 또다른 거대한 축입니다. 세계의 다양한 언어에 접근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음악 장르에 최적화된 방송들이 많이 있어서 즐겨 듣고 있어요. 살짝 액세스 속도가 느린게 흠이지만, 그걸 채우고도 남을 만큼 다양한 방송과 훌륭한 음질을 자랑합니다. 위의 짤은 제가 자주 들어가는 방송국들이에요.

▶ 외국 라디오를 손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와 일본어밖에 (영어는... 쪼~큼?) 알아듣지 못하는 아무는 그런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튠인을 클래식과 CCM을 들을 때만 사용하고 있어요. 스트리밍 치고는 음질이 쏠쏠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Hi-Q MP3 Recorder: 이건 즐겨듣는... 게 아니라 즐겨따는(!?) 어플이죠. 이동통신 3사에서 출시하는 대부분의 스맛폰에 기본적으로 녹음어플이 설치되어서 나오지만, 그게 설정도 빈약하고 쓰기가 너무 불편해서 어디 쓸만한 녹음기 없나 찾다가 발견한 어플입니다. 다양하진 않아도 필요한 기능은 전부 갖추고 있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쓰기가 편해서 좋아요.

▶ 스맛폰용 스피커 하나만 사다가 끼면 훌륭한 도청기의 탄생입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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