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y Smart Phone USB OTG HUB [UH1163GS] Review |
어느 곳에서나 편안하게 인터넷을 하고 싶은데.. PC는 덩치가 커서 안 되고, 노트북을 사자니 돈 아깝고
스마트기기를 PC처럼 사용할 수 없을까 찾아봤는데 흥미로운 녀석을 발견했다. 이럴때 쓰이는 스마트폰
OTG 허브! UH1163GS 이라는 녀석이었다. 겉보기에는 USB 허브처럼 생각을 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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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Universal Serial Bus) 인터페이스는 PC와 주변기기간의 연결을 좀더 빠르고 편리하게, 그리고 더욱 많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린터, 스캐너, 외장형 하드디스크,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등의 기기들은 거의 대부분이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많이 적용되고 있는 USB 기술이라도 취약점이 하나 있는데, 반드시 Host로 동작하는 PC가 있어야 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컨트롤 할 수 있는 PC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바로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USB On-The-Go(이하 OTG) 기술이 추가되었다. USB OTG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USB 주변기기만으로 서로 연결할 수 있게 됐으며 USB 인터페이스를 좀더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이다. 주변기기가 PC처럼 Host 역할도 가능하고 기존 방식처럼 Client도 가능하여 활용 분야가 넓어졌다. 예를 들면 mp3 플레이어와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핸드폰과 PDA를 연결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 프린터를 연결해 찍은 사진을 곧바로 출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잠깐! OTG [On The Go]이란 PC없이도 기기간의 데이터 이동 및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USB메모리의
데이터 뿐만 아니라, 마우스/키보드 등도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시 스마트폰 OTG 허브는 OTG기능을 이용하여 4개의 포트에서 USB 메모리등의 데이터 전송 및 마우스/키보드
사용을 동시에 사용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한 스마트폰(마이크로 5핀전용) 케이블입니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스펙이 제품 앞면에 나와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 마이크로 5핀 스마트폰 전용
-OTG규격 지원기기만 사용 가능
■ USB 주변기기 연결
-마우스 / 키보드 등
■ 외부 메모리 사용
-카드 리더기 / USB 메모리 / 외장하드 등
특징 세가지를 나열한 스펙이었습니다.
으응?? 전원 소모가 많은 일부 키보드/마우스/외장하드 등은 인식이 안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USB시리즈는 전원
소모가 많은 제품이 외장하드이겠지 생각을 하면서 제품을 개봉하기전에 뒷면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뒷면은 제품의 실제 모습을 볼수 있게끔 투명처리가 되어 있다.
사용시 주의사항을 꼭 정독해야 할만큼 상세히 안내가 되어 있었다.
사용시 주의사항
1. USB OTG 규격이 지원되는 마이크로 5핀 스마트폰 전용 제품으로 그 이외의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2. 전원 소모가 많은 일부 키보드 / 마우스 / 외장하드 등은 인식이 안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1. 본 제품을 스마트폰 기기에 꽂아 USB 메모리 등의 저장장치를 삽입한 후 "내 파일 - usbStorage" 폴더에서
저장된 파일 확인이 가능합니다.
2. USB 포트에 마우스, 키보드 등을 동시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설명과 주의사항을 잘 정독후, 제품을 개봉해봤다.
2. 둘러보는 제품외관
제품의 포장을 벗긴 모습이다. Apple 사 특유의 디자인과 휴대성에서 만점을 줄만한 느낌이었다.
마치 멀티탭을 연상 시키는 USB OTG기능을 가진 허브이었다. 문제는 내부 버스파워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원
소모가 많은 외장하드나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 못 한다는 점에서 아쉬웠다.
마이크로 5핀 USB의 모습이다. OTG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연결할수 있게 표준 마이크로 5핀을 채용했다.
OTG 허브의 뒷면에 작동 상황을 알려주는 초록색 LED 가 빌트인(Built-In) 되어 있었다.
밑바닥을 봤을때 제품모델명과, 품번호, 제조국 정보가 드러나며, 국내 방송통신기기 인증 마크가 붙여져 있으며,
사용 도중 문제가 생겼을때 고객만족CS에 전화 할수 있게 연락처가 적혀 있다.
iNote 리뷰에서 썼었던 초소형 미니 USB 동글이를 꼽아 봤다.
실제 사용기는 아래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3. 실제로 사용해보는 사용기
USB OTG 을 갤럭시 S3에 연결해봤다. 갤럭시 S3 말고 노트, 등등 OTG자체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OK.
연결을 했을때 제품 동작 상황을 찍어야 하는데, 너무 밝은 야외이고 조리개를 최대한 열어서 찍어야 하는데,
불빛이 안 보여서 잠깐 실내로 들어와서 찍어 봤다.
불빛이 ON 되면서 작동 되는 OTG 허브의 모습이었다.
잠깐, 작동안될 때의 모습은...
애니메이션화 해보면...
USB OTG Connect (연결됨, 작동하는 상태) / USB OTG Disconnect (연결 안됨, 작동안하는 상태)
OTG 에 나노블루투스 동글이를 꼽고 마우스와 통신 시도를 했습니다.
강렬한 태양빛 때문에 액정이 잘 안보이게 되자, 실내로 들고 와서 한컷 찍고 사진이 맘에 들게 나와서 계속 실내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OTG 허브를 연결하자, 갤럭시S3화면에 메세지가 떴었습니다.
OTG 허브를 연결하자, 갤럭시S3 상단바에 알림메세지로 'USB 커넥터가 연결되었습니다' 이라는 메세지가 뜸과
동시에 화면에 마우스커서가 나타났다.
화면 좌우 스크롤을 해 봤습니다.
이렇게 화면이 좌우로 스크롤 되었습니다.
4. 마치면서...
시간이 더 있다면, 키보드 연결해서 카카오톡하기 / 문자 메세지보내기 / 인터넷 서핑 등등을 진행하고 싶지만 USB
OTG에서 "전원 소모가 많은 일부 키보드/마우스/외장하드 등은 인식이 안될 수 있습니다" 라는 메시지 처럼 전력
소모가 많은 제품들은 인식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웠다.
애플사의 디자인을 베낀듯한 외관에, 심플한 크기때문에 휴대성이 아주 뛰어났었고, 스마트기기에서 OTG을 지원
하는 거라면 어디서든지 휴대용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느낌 정도로 활용성이 뛰어날 제품이라고 평가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해보고 싶다면 OTG로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