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아무가 참 좋아하는 그라비아 모델 Mikie Hara 양이다. 난 "보잉보잉~"한 처자가 참 좋더라 ㅎㅎㅎ

9:1이라는 멋진 성비를 자랑하는 구글플러스, 이 충격적인 구도를 바꾸기 위해 제작된 메뉴얼이겠지만 남자에게도 꽤 친절한 메뉴얼임에 분명하다. 작명센스가 여자에게만 친절할뿐 ^^*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트위터와 함께 사용하려고 일단 담아와본다. 아래글에 대한 소감이나 반응은 바로아래있는 출처를 통하시기를 적극강요(!?)하는 바이다. 그나저나 어리버리 구글플러스 프로필을 쓰다가 본명이 공개되버렸다. 어므나 //ㅅ// 부끄러워라~♡




(여자에게만)친절한 리젠씨의 구글플러스(G+) 사용 설명서. by regen

- 목차 -

0. 포스팅 목적
1. 구글 플러스란?
2. 구글 플러스의 기본 기능
2-1. 프로필 작성
2-2. 서클
2-3. 스트림
2-4. +1 버튼
2-5. 알림
3. 구글 플러스의 부가 기능
3-1. 행아웃(수다방)
3-2. 구글톡
3-3. 스파크
4. 구글 플러스의 Tips
5. 구글 플러스를 더욱 편리하게! 크롬 익스텐션
5-1. +Photo Zoom
5-2. Extended Share for Google Plus
5-3. G+Fix
5-4. Google+ Notification Checker
5-5. +1 Plus One Extension
6. 안드로이드 구글 플러스 어플리케이션
7. 맺음말


0. 포스팅 목적

정식으로 오픈되지 않았음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구글의 새로운 SNS 구글 플러스의 사용 설명서를 제작하여, 새로 진입하는 유저들이 큰 어려움없이 구글 플러스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개뿔... 지나친 성비 불균형으로 게이밭(I wanna take you to a gay bar)이 되버린 비운의 구글 플러스의 진입장벽을 조금이라도 낮춰 새로운 신규 여성 유저들의 적응을 돕고자 함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언급되는 구글플러스의 기능들은 2011년 07월 09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후 달라지거나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인하여 본 포스팅과 차이가 있더라도 전 책임이 없습니다. 물론 나중에 틀렸다고 욕먹을 까봐 미리 떡밥깔아두는 거 맞습니다.

1. 구글 플러스란?

버즈, 오르컷, 웨이브 등 손을 대는 SNS 마다 족족 쏟아지는 장마마냥 시원하게 말아먹은 구글이 칼을 갈고 새롭게 런칭한 SNS 입니다. 기존에 망한 서비스들이 남아도는 잉여 인력과 기술로 만들어진 듯한 느낌의 서비스라면 이번에 정식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구글 플러스는 정말 작정하고 만든 느낌입니다. 구글 플러스를 중심으로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는 구글의 여러 서비스 및 통합 및 재활용하고 UI / 테마를 일관되게 바꿔나가는 등 구글이 정말로 뭔가를 하고 있구나 하는 기분이 듭니다.
▲ 구글 플러스 가입을 위한 첫화면(http://plus.google.com)

좀 뜬구름 잡는 소리같이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서 구글 플러스를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정확하게는 트위터를 기본 베이스로 해서 트위터에서 아쉬웠던 지나친 정보공개 및 접근성을 개선하고 페이스북의 외형 및 느낌을 가져온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구글플러스를 하신다면 트위터, 페이스북의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적절하게 섞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실제로 구글 플러스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본 포스팅을 통해서 리뷰할 예정이니 일단은 그냥 느낌만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구글 플러스도 무시못할 단점도 존재합니다만, 그건 추후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칭찬을 하고 있는 건 구글빠로서의 사심이 잔뜩 섞인 것이므로, 나중에 구글 플러스가 맘에 안드셔도 저한테 불평하시면 안됩니다. :)

2. 구글 플러스의 기본 기능

이번 장에서는 구글 플러스의 기능 및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글 플러스의 메인 화면입니다. 제 사진은 잊어주세요.

2-1. 프로필 작성

일단 구글 플러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 프로필을 작성해야합니다. 프로필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이름의 경우는 비공개로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름은 실명으로 안하셔도 됩니다. 구글 측에서도 7월 31일 이후로 기존의 구글 계정 프로필을 구글 플러스 프로필로 돌리며, 비공개로 되어있는 기존 프로필 같은 경우는 프로필을 삭제한다고 밝힌바가 있습니다.

예시로 제 프로필 페이지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plus.google.com/u/0/101085266160991054821/about

프로필의 경우는 사진을 비롯하여 다양한 항목을 작성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공개되는 이름 외에는 항목별로 전체공개, 확장서클, 내서클 별로 접근 공개 제한을 둘 수 있습니다. 서클은 구글 플러스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다음장에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2. 서클

서클이란 구글 플러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유저들간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쉽게 풀어서 그룹정도로 이해하고 계시면 됩니다.
▲ 원하는 상대를 원하는 서클에 끌어다 놓으시면 서클에 추가가 됩니다. 트위터의 팔로윙과 같습니다.

이 서클에서 구글 플러스의 정체성이 드러납니다. 구글 플러스는 서로 쌍방이 동의를 해야 관계가 맺어지는 페이스북과는 달리 트위터의 팔로윙처럼 일방적으로 원하는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서클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명의 유저는 하나 혹은 복수의 서클에 집어넣을 수 있으며, 서클은 삭제 및 추가가 자유롭습니다.

서클로 인하여 구글 플러스가 트위터와 차별화 되는 점은 자신이 작성한 게시글을 서클별로 공개제한을 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글 플러스는 스트림 상에서 글을 쓰게 되는데 스트림에서는 해당 게시글을 어느 서클에 공개할지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스트림에서 해당 게시글을 공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공개제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클별 : 위의 스크린 샷 처럼 현재 저는 6개의 서클을 만들어 놨습니다. 제가 만일 해당 게시글의 공개제한을 '친구' 로 설정해둔다면 해당 게시글은 친구 서클에 속한 유저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트위터처럼 일방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친구'에 속한 유저라고 하더라도 상대또한 저를 자신의 서클에 집어넣어야 제 글을 볼 수 있겠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해당 서클에 지정되어있는 인물 중 서로 맞 서클이 되어있는 인물에게만 해당 게시글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서클 선택은 하나 또는 여러 서클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다 쉽게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B, C란 인물이 있습니다. A와 B는 서로 맞서클이 되어있으며, A와 C또한 서로 맞서클이 되어있습니다. A는 B를 '친구' 서클에, C는 '가족' 서클에 집어넣었습니다. A 입장에서,

B(친구) <ㅡ> A <ㅡ> C(가족)

인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A가 게시글 공개설정을 '가족' 서클로 두고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C는 A의 해당 게시글을 볼 수 있지만 B는 해당 게시글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이제 이해가 가시죠?

2) 개인별 : 구글 플러스에서는 상대방에게 멘션을 날리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태그해야합니다. 만일 제가 '김쯔모'란 인물을 서클에 집어넣은 상태라면 앞에 + 또는 @ 를 붙이고 김쯔모라 쓰면 상대를 태그하기 위한 창이 나타납니다. 해당 창에서 '김쯔모'를 선택하면 멘션이 가능합니다. @ 의 경우는 간혹 태그가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 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 여기서 마우스 or 키보드로 김진환을 선택 

▲ 해당 이미지처럼 바뀌면 멘션을 보내게 됩니다.

멘션의 경우는 스트림 뿐만 아니라 댓글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내 서클 : 내 서클의 경우는 내가 서클에 집어넣은 모든 유저에게 공개하는 설정입니다.

4) 확장 서클 : 확장서클은 페이스북의 친구의 친구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 서클에 속해있는 유저가 지정해둔 서클의 사람까지 해당 글을 볼 수 있습니다.

5) 공개 : 공개는 트위터와 똑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장 넓은 공개 범위이며, 구글 플러스 유저가 아니더라도 웹상에서 마음대로 접근이 가능하며 각 게시글 마다 URL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공개 설정으로 게시글을 올린 뒤에 게시글의 시간 부분을 누르면 해당 게시글의 URL을 알 수 있습니다. 예시로 공개로 설정되어있는 제 게시글 중 하나의 URL을 올려둡니다.

2-3. 스트림

스트림은 기본적으로 게시글을 올리고 내가 서클에 집어넣은 유저의 글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트위터로 치면 타임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림 하위에 있는 각 서클에 들어가면 해당 서클에 속한 유저의 글만을 따로 보거나, 해당 서클 공개로 설정된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스트림에서의 게시글 작성.

공유 설정은 앞에서 언급했을테니 아시리라 믿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측을 보시면 아이콘 4개가 자리잡고 있는데 왼쪽부터 사진, 동영상, 링크, 위치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콘 입니다. 안타깝게도 한 게시글에는 위치 기능을 제외하고 서로 다른 기능을 중복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 게시글에는 사진, 동영상, 링크 셋중의 한 기능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위치는 상관없습니다.

1) 사진 : 사진 아이콘을 누르면 사진추가, 앨범 만들기, 내 휴대전화 메뉴가 뜹니다. 사진 추가의 경우 한장의 사진을 올리실 때 사용하시면 되고, 앨범 만들기는 복수의 사진을 올릴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내 휴대 전화의 경우 안드로이드 구글 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의 instant upload 와 관계있는 메뉴입니다. 이 기능은 추후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2) 동영상 : 동영상 아이콘을 누를 경우 동영상 업로드 유튜브, 내 휴대전화 메뉴가 뜹니다. 일단 내 휴대전화는 마찬가지로 추후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의 경우는 유튜브 내에서 어플을 검색 또는 유튜브 동영상 URL 입력하거나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있는 동영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동영상 업로드의 경우는 좀 미묘한게, 분명 유튜브의 프레임워크를 이용하기는 하는데, 해당 사용자의 유튜브 계정에는 올라가는 게 아니라 피카사 내에서 동영상 이미지 썸네일과 연결된 채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유튜브 URL 이 존재하지 않는 다소 귀찮은 상황이 생겼습니다.

3) 링크 : 페이스북의 링크와 동일한 기능입니다. 원하는 링크의 이미지와 텍스트 일부를 가져와 언급하면서 게시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 내의 게시글 공유 기능은 모두 이 링크 기능을 통해서 동작하게 됩니다.

2-4. +1 버튼

구글의 +1 버튼 같은 경우는 이미 공개되어있기 때문에 웹상에서도 접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구글의 +1 은 페이스북의 Like 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합니다. 구글 플러스의 경우는 모든 게시글 및 댓글에 +1 버튼이 할애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글 플러스 외의 페이지에서 +1 버튼을 누르셨다면 구글 플러스 프로필 페이지의 +1 탭에서 +1 버튼을 누른 페이지 링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 +1 페이지 또한 공개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이처럼 프로필 페이지에서 +1 한 항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5. 알림

구글 플러스의 우측 상단에 기어 모양 아이콘을 누르시면 구글 플러스 설정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 설정에 들어가시면 구글 플러스의 알람 수신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구글 플러스 설정 메뉴입니다.

스샷의 전화에 체크되어있는 것은 구글 플러스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을 때의 푸시 설정 부분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이메일로도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 내에서 상단 노티피케이션 프레임의 알람 아이콘은 알람수신의 모든 항목에 적용되여 알람을 띄웁니다. 구글 플러스 내의 노티피케이션 프레임 알람 수신 설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알람이 수신되면 알람 아이콘이 알람 횟수에 따라 붉은 색으로 카운트되며, 알람 아이콘을 누르면 알람이 온 게시글 및 댓글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구글 플러스의 부가 기능

지금까지 구글플러스의 핵심적인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기능만으로도 SNS의 기본적인 기능은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정도만 가지고는 기존의 트위터, 페이스북과의 차별화가 쉽지 않습니다. SNS 라는 게 삽질해서 유저가 일부러 떠나는 현상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가입자 많이 가지고 있는 게 무기라서 말이죠. 구글 플러스는 후발 주자로서 트위터, 페이스북의 유저를 끌어와야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제공하지 않는 독특한 특색이 존재해야만 합니다. 그런 기능을 이번장에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3-1. 행아웃(수다방)

현재 구글 플러스가 다른 플랫폼과 가장 차별화 되는 요소를 뽑으라면 바로 이 행아웃 기능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한글로 수다방이라 번역된 이 기능은 최대 10명의 유저까지 하나의 채팅방에서 동시에 영상&음성 채팅 및 일반 채팅, 같이 유튜브 감상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구글톡 플러그인을 설치해야하지만 설치하고 난 후, 수다방 기능을 이용해본 결과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성도 거의 전화수준으로 또렷하게 나왔고, 제 넥서스S를 웹캠으로 이용해서 전송해본 영상도 웹상에서 웹캠이 부드럽게 돌아갔습니다.

페이스북이 이번에 도입한 화상채팅과 구글 플러스의 행아웃은 서로 차이가 존재합니다. 페북의 화상채팅은 1:1 관계로 화상채팅을 신청하는 즉시 상대방에게 다이렉트 메세지가 전달됩니다. 이른바 전화와 같은 느낌입니다. 그에 반해서 구글 플러스의 행아웃은 채팅룸에 가깝습니다. 행아웃 또한 공개설정이 가능하며, 공개 설정에 포함된 유저의 스트림에 채팅룸이 개설되었음을 알리는 게시글이 올라갑니다. 아직 채팅룸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남아있다면 유저는 마음껏 방을 들어갔다 나왔다가 가능합니다.
▲ 행아웃을 개설합니다. 공개설정 부분을 보시면 특정서클 별로, 특정인물 별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알람으로 수다방 초대가 오거나,

▲ 스트림상에 행아웃 참여 버튼이 나타납니다.

현재 행아웃의 경우 같이 할 수 있는 컨텐츠가 유튜브 같이 감상하는 것밖에 없지만, 다른 구글 서비스와 결합해도 많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도 동시 편집이 가능한 구글 Docs를 화상채팅하면서 같이 편집을 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아니면 행아웃 만을 위한 써드파티 앱도 개발 될 수 있구요. 그렇지 않아도 구글 플러스 개발자도 현재 신청받고 있는 것 같던데 말이죠. 어떤식으로든 행아웃이 발전될거라는 사실은 무척 고무적인 사실로 여겨집니다.

3-2. 구글톡

구글 플러스는 페이스북과는 달리 상호 동의하에 맺어진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해당 유저가 구글 플러스내에 접속해있는지 알려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스북과 같은 채팅시스템은 가져올 수 없습니다. 구글은 이 문제를 기존의 구글톡으로 해결했습니다.

일단 서로 쌍방이 동의를 한다면 구글톡을 통해서 유저가 구글 플러스에 접속해 있을 때 구글톡 채팅목록에 뜨게 됩니다. 구글톡에 유저가 뜨게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이메일로 구글톡 초대 : 기존에 구글톡에서 쓰던 방법입니다.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를 구글톡을 통해서 초대장을 날리고, 상대방이 이에 응하게 되면, 구글톡의 목록에 해당 유저가 추가되어 구글플러스에 접속해있는 상황이면 구글톡 목록틀 통해서 해당유저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2) 서클 멤버가 자동으로 등록 : 일단 이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서로 맞서클을 하고 있다. (2) 서로가 해당 유저가 속한 서클이 채팅허용이 되어있다. 위의 두 조건이 둘 다 전부 만족되면 좌측의 구글톡에 서로 뜨게 되며, 구글톡을 통해 서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말로는 어려운 것 같으니 이미지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 구글톡 우측 상단의 세모 부분을 누르면 다음과 같으 메뉴가 뜹니다. 서클을 선택합시다.

▲ 채팅을 허용할 서클의 목록을 설정합니다.

이렇게 설정해두면 상대방도 나를 맞써클하고 나를 채팅을 허용할 서클의 목록안에 넣어뒀다면, 구글톡에 자동으로 상대방이 뜨게 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구글 플러스에서는 현재 접속해있는 서클 유저들과 실시간 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글 톡의 경우는 우측 하단에 작은창으로 뜨게 되는데 테두리에 커서를 가져가면 크기를 리사이즈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 플러스 내에서의 구글톡 채팅은 한 파일당  최대 100MB 까지 서로 파일 전송도 가능합니다. 

3-3. 스파크

구글 플러스가 다른 SNS와 차별화 되는 또 하나의 기능입니다. 바로 스파크란 것으로 원하는 키워드를 등록해두면 구글이 해당 키워드에 관한 뉴스 기사 및 각종 글을 자동으로 등록시켜 줍니다. 단순히 Reader로서 활용해도 되고, 해당 기사를 스트림에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딱히 어려운 기능은 아니니 스샷 보여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스파크에 등록한 키워드인 '안드로이드' 를 선택했을 때 나오는 글들입니다.

4. 구글 플러스의 Tips

구글 플러스의 경우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잘한 단축키 및 팁이 존재합니다. 딱히 몰라도 되지만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이번장에서는 해당 기능들 중에 몇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1) 폰트 기능 : 단어 앞에 간단한 특수기호를 넣어서 두껍게, 이텔릭, 취소선 등이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ABC* = ABC
-ABC- = ABC
_ABC_ = ABC
와 같습니다. 단 현재 버그가 있는지 취소선의 경우는 한글이 적용되지 않는군요.

5) 개인 메세지 기능 : 현재 구글 플러스는 트위터의 DM이나 페이스북의 쪽지와 같은 메세지 기능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능으로도 메세지 기능을 따라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공개설정을 멘션을 통해서 메세지를 보내고자하는 유저를 태그하면, 해당 유저에게 알림이 가게 됩니다. 그 후에 게시글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화살표 아이콘을 클릭해서 '다시 공유 차단' 을 누르면 완벽한 다이렉트 메세지가 됩니다.

7) 공유설정을 할때 해당 항목의 아이콘이 녹색 아니면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을 겁니다. 녹색의 경우는 나를 서클에 넣지 않은 상대도 볼 수 있는 글이고, 파란색의 경우는 나를 서클에 넣은 상대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5. 구글 플러스를 더욱 편리하게! 크롬 익스텐션

구글에서 만든 크롬 브라우져의 전세계 점유율이 벌써 20%가 넘었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3년 된 브라우져의 성장이 놀랍기만 합니다. 2013년에는 점유율 1위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크롬 브라우져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다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번장에서는 구글 플러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롬 익스텐션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5-1. +Photo Zoom ( http://j.mp/kze82G )

구글 플러스 내에서 이미지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 대면 원본 사이즈로 확대해주는 익스텐션 입니다. 페이스북에도 있었던 어플인데 구글 플러스용으로도 나왔습니다.
▲ 이처럼 이미지가 확대되어 나옵니다.

해당 익스텐션은 구글 플러스 노티피케이션 프레임에도 등록되서 간단한 클릭만으로도 쉽게 on/off 가 가능합니다.

5-2. Extended Share for Google Plus ( http://j.mp/ijBqpG )

아무래도 현재 구글 플러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SNS를 이미 이용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만해도 트위터, 페이스북, 포스퀘어, 이젠 구글 플러스까지... 정말 관리하기 힘들어집니다. 해당 익스텐션은 구글 플러스의 게시글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기능을 추가해주는 익스텐션입니다.
이처럼 폰에 설치하게 되면 이전에는 없던 'Share on...' 이라는 항목이 생깁니다. 해당 항목을 통해서 게시글을 쉽게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체공개가 아닌 글들은 공유해봤자, 해당 권한없는 사람들은 접근하지 못합니다.

5-3. G+Fix ( http://j.mp/rtCuJB )

구글 플러스는 알림을 상단의 노티피케이션 프레임의 알림 아이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하단으로 스크롤하면 노티피케이션 프레임은 위로 스크롤되어 사라져버리죠. 이 익스텐션은 노티피케이션 프레임을 아예 상단에 고정시켜 버립니다.
▲ 이처럼 스크롤을 해도 노티피케이션 프레임은 고정됩니다.

5-4. Google+ Notification Checker ( http://j.mp/iuzAgy )

익스텐션 아이콘을 통해서 알림을 체크해주는 익스텐션입니다.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구글 플러스 페이지로 이동하게됩니다. 구글 플러스를 항상 띄워놓지 않아도 알림을 체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익스텐션입니다.

5-5. +1 Plus One Extension ( http://j.mp/ljHjUQ )

해당 익스텐션은 현재 띄워져있는 페이지에 +1 을 합니다. 구글 플러스 외부에서 +1 된 것은 구글 플러스 프로필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Read it later 와 같은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6. 안드로이드 구글 플러스 어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 구글 플러스 어플리케이션 리뷰는 추후 링크를 통해서 제공하겠습니다 -_-; 저 힘들어요.

7. 맺음말

구글 플러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확실히 이전에 쪽박찼던 구글표 SNS와는 다른 모습니다. 제법 신경쓴 모습도 많이 보이며 현재보다도 미래가 기대되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플러스를 통해서 구글의 서비스들이 통합됐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구글 플러스가 이런 장미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트위터, 페이스북이랑 성은 여전히 견고하고 튼튼하며,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구글의 광고수입도 잠식하고 있습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인 거죠. 구글 플러스가 페이스북과 견주는 SNS가 되기위에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아직 크로징 필드 테스트라곤 해도 이런저런 자잘한 버그가 제법 많이 있습니다. 그제까지만 해도 동영상도 제대로 업로드가 안됐었구요. 써클에 포함시킨 유저는 지메일 주소록의 기타주소록에 자동으로 저장되게 되는데 이게 또 한글 같은 경우는 앞의 성을 잘라먹고, 이름을 성과 이름으로 분리시켜서 저장하는 경우도 잦게 나타납니다. 김진환 인 제 이름이 성이 진, 이름이 환 으로 저장되는거죠.

하지만 이런 버그들 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부정할 수 없는 게이밭이라는 거... I wanna take you to a gay bar~  여성들이 안하는 SNS는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남성들을 끌고가는 건 여성거든요...

덧. 질문 및 오류 정정은 덧글로 받습니다.
덧2. 다쓰고 나니까 빼먹은 항목 생각나네요... 일단은 패스. 다음에 보충할게요.

구글 플러스 사용자 설명서 2탄을 포스팅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었으니 한번 읽어봐주세요. http://regen.egloos.com/459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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