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SNS를 통해 한국 문화와 K팝 그리고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며 활동하여 알려진 인터넷 바이럴스타 중 한 명이다.[1] 일반인 러시아 여성이 찌개 같은 한국 음식도 잘 먹고 한국도 자주 오는데다, 외모, 몸매, 기럭지가 웬만한 여자 연예인 압살 수준이라 인스타 팔로워들이 눈덩이 같이 불어나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며 유명해졌다.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러시아 여자로 오보가 나기도 해 더 유명해진 스타이다.
이러다가 한국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어느날 정말 tvN의 예능 프로그램 바벨250에 출연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2]
'여신 미모'로 주목받고 있는데 본인도 외모만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서 고민이 있는 듯 하다. 인스타그램에서 '나 여신 아니야'라고 한국말로 댓글을 쓴 적이 있으며, 바벨250에서도 다음과 같은 팻말을 들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예쁘다고만 부르지 말아요, 나는 상관하지 않아요. 나를 유능하다고 말해주세요. 내 웃음이 전염된다고도요.…[3] (Don’t call me beautiful, I don’t care. Call me intelligent, tell me my laugh is contagious…)’ "단지 예쁘다는 건 아무 의미도 없어요, 얼마나 마음이 아름다운지가 중요해요"
바벨250 출연 이외에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 컨텐츠 유투브 광고 등에도 출연하는듯 하며, 래퍼 한해의 신곡 싱글 뮤비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2016년 12월에는 엠넷의 프로그램 믹스테이프에 외국인 패널로 출연했다. 믹스테이프 4화에서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의 춤을 무리 없이 소화했으며, 트와이스의 춤에서는 딘딘을 입덕시킬 뻔 하는 등 방송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한국 남자가 이상형", "한국 남자와 결혼하길 원하는 모델" 이라는 루머가 퍼져있는데, 실은 안젤리나가 한국 음식 먹는 사진을 SNS에 올린 걸 한 한국인 블로거가 가져와서 "내 이상형♡" 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해 놓은 것이 이상하게 왜곡되어 퍼진 말이다. 이 때문에 안젤리나는 의도치 않게 수많은 한국 남자들에게 구애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웃집찰스에 출연하였을때 어머니가 암투병 중이어서 걱정된다고 했는데, 인스타그램에 5월 초 어머니와 사별하였다는 글이 러시아어로 올라와 있다.
[1] 최초로 네티즌 이 여성을 인스타에서 발견하여 올렸는데, 그게 다음 카페나 여러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한다[2] 바벨250 피디 중 한 명이 본인이 발굴했다고 인스타그램에 썼다가 사람들의 악플을 받는 일도 있었다.[3] 최근 서양 여성들은 자기가 웃으면 모두가 웃게 되는 상황, 요컨대 웃음 전염을 하나의 매력 포인트로 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