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를 둘러싼 국정농단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다. 국민들의 분노는 높아지고, 대통령 지지율은 5%로 추락했다.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리에 넘치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박 대통령의 우군으로 여겨지던 단체들조차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 가운데엔 개신교 보수세력도 포함돼 있다. 개신교 보수세력들은 박 대통령과 과거부터 인연을 이어왔고, 이번 사건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는 최순실 씨의 아버지인 고 최태민 씨를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사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딸의 신분으로 최태민 목사와 함께 한 행사에 참여한 모습.ⓒ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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