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게 줄어든 확진자 수에도 우리 방역 당국은 연일 생활 방역과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토록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호소하는 까닭은 1918년 '스페인 독감'의 사례 때문입니다. 전세계에서 5천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이 치명적인 전염병은 1차 대유행이 아닌 2차 대유행 때 본격적으로 그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감염학 전문가들은 이론상 인구의 60-70%의 인구가 감염돼 항체를 형성하기 전까지, 몇 차례고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p.s. 설레발이털다: (=) 설레발놓다. (동사)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굴어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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