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 기념(!?)으로다가 윈도우7에 살짝 발가락을 담가 보았습니다.

개인적 사정을 핑계로 주춤거리고 있었지만, 오늘 복학을 위해 본인의 대학교에서 하루종일 헤매보았습니다.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했고 사고로 인해 2년을 정체… 덕분에 03학번인 주제에 벌써 내 나이는스물일곱.

OTL.. 졸업하면 서른이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서글펐지만 오랫만에 캠퍼스 길을 밟고 있노라니

나이에 안맞게 쓸데없이 두근거리더군요. ^^*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걸까요? [웃음]

뭐 사고 보상금도 나올테고 이런저런 후유증으로 힘들겠지만

이제 대학 다닐동안 학비 걱정을 없으니 대학생활을 즐겨야겠죠.

그나저나 나름 자축의 의미를 담아.. 그동안 주춤거려왔던 윈도우 7을 설치해보았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워낙 방대한 양의 DB와 각종 유틸들의 향연이기에 멀티부팅이 되겠지만

64비트 운영체제의 완성형을 맛보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그간 XP찬양론을 펼쳐왔지만 이제는 7이 대세!

그래서 결론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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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을 설치한 내 컴퓨터가 아름다워졌어! [어~이어이]

며칠동안 (관리중인) 모든 시스템을 윈도우 7 으로 바꾸기 위해 많이 바쁫듯 싶네요. 뭐 재밌으니 O.K. 지만~